참새목 박새과의 텃새로 참새 크기인 약 14cm의 소형 조류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고 서식하는 아주 흔한 텃새이다. 다만, 백두산과 개마고원 등 북부의 고산지대에는 확인되지 않는다. 일본과 쿠릴 열도 등에도 서식한다.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等
곤줄박이의 ‘곤’은 ‘까맣다’라는 ‘곰’의 의미이고 ‘박이’는 일정한 장소에 박혀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곤줄박이’는 ‘검정색이 박혀있는 새’라는 의미가 된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이다. 턱밑과 멱 또한 검은색이며, 뺨에는 노란색과 흰색 점이 있다.
낙엽 활엽수림이나 잡목림의 틈새 혹은 인공새집에서 번식한다. 이끼나 풀을 이용하여 그릇 형태의 둥지를 만든다. 번식 기간은 4월에서 7월 사이이며 알의 개수는 5∼8개이다. 포란 기간은 약 2주 정도이며 육추(育雛: 부화한 조류의 새끼를 키우는 일) 기간은 약 15일이다.
주로 곤충류를 먹이로 하며 기타 종자와 열매도 먹는다. 육추 시에는 곤충의 유충을 가장 많이 먹고 성충, 번데기, 거미류 및 식물성 순으로 즐겨 먹는다. 겨울에는 식물성인 솔씨와 풀씨 등을 먹는다. 여담으로 "공중부양"하면 강기갑 전 민노당의원이 생각난다.
겨울철에는 무리로 생활하며 다른 종과 혼성군을 이루기도 한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보통 딱따구리와 비슷한 방식인 부리로 나뭇가지나 줄기를 치면서 먹이를 찾기도 한다.
예로부터 곤줄박이는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과 예쁘게 생긴 모습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이 새를 이용하여 점을 치기도 하였다. 또한, 인가 근처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하기도 한다.
가을에 식물 줄기 사이나 썩은 나무의 작은 구멍에 숨겨놓았다가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 꺼내먹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간혹 숨겨놓은 장소를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씨앗이 분산하여 식물의 번식에 일조를 한다.
이 나무의 정확한 수종은 모르겠으나 단풍나무의 일종으로 보이는데, 겨울철이라 먹이도 흔치 않고 물 들이 결빙이 되니 나무에서 배출되는 수액을 섭취하기 위하여 곤줄박이를 비롯한 오목눈이류, 딱따구리류 등 많은 종류의 새 들이 모여든다. (편집자주)
대 단 히 감 사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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