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성면 드넓은 들녘 한 켠에........
야생조류전망대가 있다.
市에서 이들을 위해 무논을 조성해 놓았다.
대부분 쇠기러기들이다.
쇠기러기와 큰기러기 구별 방법. 쇠기러기의 크기는 63~73cm, 큰기러기는 75~90cm. 가장 큰 차이는 부리의 색이 아래 사진처럼 다르다. (다움백과 등)
쇠기러기는 9월 하순부터 도래하며 4월 초순까지 머무는 흔한 겨울철새이다.
보통 큰 무리를 이루어 월동하며, 국내 월동 무리는 70,000~100,000개체다.
강원 철원평야 일대의 경우 대부분 쇠기러기 단독 집단으로 월동하며. ....
그 외 지역은 큰기러기와 혼성해 월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쇠기러기가 가장 많지만 큰기러기, 왜가리와 청둥오리 등도 가끔 보인다.
왜가리는 여름 철새이나 일부개체는 월동한다.
크기는 94~97cm로 중대백로보다 크고 대백로와 비슷하거나 작다.
어류 및 양서 파충류, 소형 포유류, 곤충류, 오리류 개끼, 쥐 등을 잡아 먹는 포식자다.
기러기는 전 세계에 14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흑기러기·회색기러기·쇠기러기·흰이마기러기·큰 기러기·흰기러기·개리 등 7종이 찾아온다.
회색기러기와 흰이마기러기·흰기러기는 미조(迷鳥)이고 나머지 4종은 겨울새이다.
이곳 전망대에는 가끔 재두루미, 갈매기도 보이며 운 좋은 날이면 흰꼬리수리나 진객인 황새도 볼 수 있다.
제한된 지구 공간에서 인간의 생활터전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림지역과 농경지는 반비례로 줄어만 가니, 조류의 개체수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공존할 방법은 없을까? 그것이 인류도 살 수 있는 길일텐데.........
야생조류들의 쉼터(현장 동시녹음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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