흼뺨검둥오리, 58~61cm. 일부는 철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텃새다. (나무위키 외)
청둥오리와 비슷한 크기이다. 새끼는 청둥오리의 새끼와 비슷하며, 암수동형으로 겉모습만으로 성별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쪽으로 거주 지역이 확장되었다. 대한민국의 하천, 개울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오리다.
여름철 번식시기에 이소과정에서 어미가 많은 새끼들를 데리고 열을 맞추어 뒤뚱거리며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차들을 세우는 모습으로 잠시 미소를 짓게하는 녀석이 바로 이 흰뺨검둥오리이다.
이들의 몸단장은 아주 요란하고 시끌벅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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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병아리. 몸길이는 26 cm 남짓 하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새이며, 10월에 찾아와서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지인 북쪽으로 날아간다. 물 속으로 잠수하여 물고기, 수생곤충,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자기 몸의 털을 뽑아서 먹는 습관이 있는데,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토해내기 위해서다.
원앙(鴛鴦)은 기러기목 오리과 원앙속에 속하는 조류로, 천연기념물 제327호이다.
부부금슬의 대명사라 전통 결혼식에선 항상 원앙 1쌍 나무조각이 빠지지 않았다.
현대에도 또다른 부부 금슬의 상징이기도 한 기러기 조각과 함께 안방의 침대 머리맡이나 화장대 등에 장식으로 놔두는 부부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수컷 원앙은 여러 마리의 암컷과 짝짓기를 하며, 암컷만이 새끼들을 키운다. 때문에 부부금슬과는 사실은 거리가 멀다. 사실 그 이유는 삵 같은 무서운 포식자들 때문이다.
샛노랗게 물든 단풍의 반영인데, 금년의 장릉 단풍은 작년에 비해 아주 볼품없다.
아마도 이상기후의 영향인것 같다.
오늘(2일)의 낮 최고기온이 서울 25.9도, 김해 30.7, 강릉 29.1, 대구 26도, 제주도 27도, 경주는 29도 등으로 여름날씨를 방불케하니 단풍이 제대로 들 리가 없다.
11월 역대 최고 기온이라고 한다.
이상기후로 모든 생태계 질서가 허물어 지고 있다.
무슨 먹이?
단풍의 색갈도 아주 칙칙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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