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Common Kingfisher)는 여름 철새이다. 2010년대 이후로는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점점 텃새화되는 개체도 생기고 있다.(나무위키 외)
고속전철을 닮은 날렵한 외모를 자랑하는 새로 크기는 약 17cm.
부리는 길고 뾰족해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다.
정지 비행을 할 수 있으며, 이는 물 속에 있는 먹잇감을 정확히 노리기 위한 사냥 방법이다.
사냥감을 정하면 빠른 속도로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하며, 뾰족하고 단단한 부리로 먹잇감을 붙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나뭇가지나 바위에 부딪혀 기절 시킨 후 먹는다.
먹이를 먹을 때는 항상 머리부터 먹는다.
번식기에 수컷은 물고기를 잡아 기절시킨 후 부리에 물고 춤을 추며, 암컷에게 전달해주는 구애 행동을 한다.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매우 비슷하다. 암컷의 경우 아랫부리가 주황색이며, 윗부리는 검은색이다.
물총새는 물고기 잡는 호랑이라는 뜻의 어호(漁虎)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물고기 사냥을 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야생에서는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은 20~30% 정도로 그다지 높지 않다.
영명도 kingfisher로 사냥의 명수같지만 이름이 무색하다.
다 맹금류의 사냥 성공률도 비슷한 것 같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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