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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

물까치의 아침 식사

by 理 菊/朴秀楨 2023. 6. 14.

물까치가 싱그러운 아침 햇살을 받으며 먹이를 찾고 있다.

이리저리 뛰여 다녀 보지만 먹잇감이 쉽게 안 보인다.

둥지에는 갓 부화한 새끼가 세 마리나 있어 많은 먹이가 필요한데.....

또 뛰고,

또 날아 봐도,

오늘따라 먹잇감이 잘 안 보인다.

'이러다가 우리 새끼 다 굶어 죽게 생겼네....'

물까치 어미는 새끼들을 먹여 살리려고 동분서주한다.

물까치는  까치와 전체적인 모습은 같다. (나무위키 외)

하지만 머리가 검은 것 빼고는 검은색-남색 계열의 까치와 다르게 연보라색-하늘색 계열의 색을 가진다. 

그래서 이름도 물까치이다. 결코 물에 살아서 물까치가 아니다.

까치도 사납지만 물까치는 훨씬 더 호전적이다.

사람에 대한 공격성 또한 꽤 강하니 물까치 둥지가 있는 곳을 지나갈 때는 머리 위를 조심해야 한다. 

※ 실제로 육추 중인 둥지 밑에서 촬영해 봤으나 특이한 공격성이나 반응은 없었지만, 파랑새 육추 중인 둥지를 촬영하다가 바로 머리 위를 몇 차례 위협비행하는 경우는 있었다.

여러 마리가 몰려다니는 특성상 영역다툼에서 훨씬 큰 까치가 자주 밀린다.

한국에서는 텃새이다. 

도토리 이 주식이며 곤충 등 무척추동물과 부드러운 과일, 과자 부스러기 등도 먹는다.

다른 개체들과 가까운 곳에 둥지를 틀지만 나무 하나에 하나씩만 짓는다

 6~8개의 알을 낳으며 15일이면 부화한다. 

알을 단발적으로 낳지 않기 때문에 부화한 날짜에 따라 유조간 크기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산까치의 이른 아침 먹이활동을 역광으로 담아 보았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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