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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접사

긴호랑거미줄에 걸린 별들

by 理 菊/朴秀楨 2022. 10. 9.

 

 

 

 

 

 

 

 

 

 

 

단풍의 계절이 다가왔다.  거미줄에 걸린 단풍.

 

일본 엔카(演歌) 코스모스(秋櫻) : 일본 가요사 100년 중 9위에 오른 곡.  사다 마사시(1952~)가 24세에 작사, 작곡했으며 노래는 인기절정인 21세에 은퇴한 일본의 전설적인 가수 야마구치모모에(山口百惠. 1959~)가 1977년 18세에 발표한 곡으로 내일이면 시집가는 딸과 딸을 보내야하는 엄마의 애틋함이 잘 표현되여 있는 서정적인 노래로 많은 일본가수들이 리메이한 인기곡이다.  원래 秋櫻은 아키사쿠라로 발음되였으나 이 노래 이후 독음(讀音)이 코스모스로 변경(병용)됐다고 함.

 

코스모스 가사번역

 

淡紅の秋桜が秋の日の (우스베니노 코스모스가 아키노 히노)

가을날의 연분홍 코스모스는

何気ない陽溜りに揺れている (나니게나이 히다마리니 유레떼이루)

아무렇지도 않게 양지에서 흔들리고 있네요.

 

此頃涙脆くなった母が (코노 고로 나미다 모로쿠 낫따 하하가)

요즘 눈물이 많아진 어머니가

 

庭先でひとつ咳をする (니와사키데 히토츠 세키오 스루)

정원에서 기침을 한 번 하고

 

縁側でアルバムを開いては (엥가와데 아루바무오 히라이테와)

툇마루에서 앨범을 펴고는

私の幼い日の思い出を (와타시노 오사나이 히노 오모이데오)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何度も同じ話くりかえす (난도모 오나지 하나시 쿠리카에스)

몇 번이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셨어요.

独言みたいに小さな声で (히토리코토 미타이니 치이사나 코에데)

혼잣말처럼 작은 목소리로.

こんな小春日和の穏やかな日は (콘나코 하루비요리노 오다야까나 히와)

이렇게 따스한 가을 같은 화창한 날에는

あなたの優しさが浸みて来る (아나타노 야사시사가 시미테꾸루)

당신의 온화함이 스며들어와요.

明日嫁ぐ私に苦労はしても (아시따 토쯔구 와타시니 쿠로오와 시떼모)

내일 시집가는 나에게 고생은 하겠지만

笑い話に時が変えるよ (와라이바나시니 토키가 카에루요)

웃으며 얘기할 때가 올거라며 말씀하시길래

心配いらないと笑った (심빠이 이라나이또 와랏타)

걱정하지 말라고 웃었어요.

あれこれと思い出をたどったら (아레코레토 오모이데오 타돗타라)

이런저런 추억을 더듬다보니

いつの日もひとりではなかったと (이쯔노 히모 히토리데와 나캇따또)

언제나 혼자였던 게 아니었다는 것을

今更乍ら我儘な私に (이마사라 나가라 와가마마나 와타시니)

새삼스레 말하는 고집불통이었던 나는

唇かんでいます (쿠치비루 칸데이마스)

입술을 깨물고 있어요.

明日への荷造りに手を借りて (아시타에노 니즈쿠리니 테오 카리테)

내일 보낼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주시며

しばらくは楽し気にいたけれど (시바라쿠와 타노시미니 이따케레도)

잠시나마 즐거운 듯한 시간을 보냈지만

突然涙こぼし元気でと (토츠젱 나미다 코보시 겡키데토)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며 건강하라고

何度も何度もくりかえす母 (난도모 난도모 쿠리카에스 하하)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말씀하시는 어머니

ありがとうの言葉をかみしめながら (아리가토오노 코토바오 카미시메 나가라)

감사해요란 말을 되새기면서

生きてみます私なりに (이키떼 미마스 와타시나리니)

내 나름대로 잘 살아볼께요.

こんな小春日和の穏やかな日は (콘나 코하루비요리노 오다야카나 히와)

이렇게 따스한 가을 같은 화창한 날에는

もう少しあなたの子供で (모오 스꼬시 아나타노 코도모데)

조금만 더 당신의 아이로

いさせてください (이사세테 쿠다사이)

있게 해주세요.

[출처] 야마구치 모모에(山口百恵) - 秋桜(코스모스) 가사 번역 해석 Yamaguchi Momoe|작성자 지구의푸른빛

 

코스모스 - 야마구치 모모에 / 교차편집/ 한글자막/가사 (stage mix) 山口百恵 秋桜 (コスモス) - YouTub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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