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식물(水邊植物)인 사마귀풀은 애기달개비라고도 한다. (위키백과 등)
꽃은 연한 홍자색으로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고 대가 있다.
꽃잎은 3개이고 하루 만에 시든다.
이 풀을 찧어서 사마귀에 붙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곤충 이름과는 무관하다.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 그리고 곤충을 유혹하는 3개의 바람잡이 역활을 하는 헛수술로 이루워저 있다.
식물도 종족 번식을 위하여 속임수도 쓰니 참 묘한 현상이다.
헛수술은 향기도 없고 꽃가루도 없으나 외관은 크고 화려하다.
물매화, 닭의장풀등 헛수술이 있는 꽃들이 많다.
아래의 보라색이 헛수술이다.
꽃의 크기는 1cm 미만으로 아주 작은데,
비록 작고 이름도 별로지만 보기 드물게 예쁘고 귀여운 꽃이다
드물게도 한 잎겨드랑이에서 두 송이의 꽃이 피였다.
쌍둥이 꽃인 셈이다.
꽃이 작으니 작은 딱정벌레가 와서 수분(受粉-꽃가루받이)을 도와 주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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