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백로에는 대백로(약 100cm), 중대백로(약 90cm), 중백로(약 65cm), 쇠백로(약 60cm), 노랑부리백로(약 65cm) 등이 있다.
밥 달라며 어미 부리를 물고 보채는 새끼들.
이 새는 중백로이며 크기는 대백로, 중대백로 다음으로 세 번째로 중간이며 영명도 Intermediate Egret이다.(나무위키 등)
암수동형으로, 번식기, 연령 상관없이 암수가 동일하며 깃털은 전체가 순백색, 다리와 발은 검정색, 크기는 65.5cm이다.
유사종인 중대백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별개의 종이다. 다른 백로들에 비해서 중대백로랑 중백로는 금방 눈에 띄는 구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초보 탐조인들은 구분하기 어려워한다.
중대백로는 중백로에 비해 크기가 약 90cm로 크다. 중대백로는 머리 모양이 길쭉하며 구각(부리 기부)이 눈 뒤로 지나간다. 대백로는 겨울철새이지만 중백로는 여름철새로 일부 텃새화됐다.
여름깃은 부리가 검은색에 눈 앞 피부가 청록색이다. 반면에 중백로는 머리 모양이 둥글고 구각이 눈 뒤로 지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여름깃은 부리 끝이 검은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노란색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주로 집단 번식을 하지만 꼭대기를 차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은 왜가리가 꼭대기를 차지한다.
한참 식욕이 왕성할 때인지라 새끼들은 계속 어미의 입만 바라 보고 있다.
먹이를 주지 않자 빈 부리를 물어가며 보채고 있다.
맹금류와 달리 잡았던 먹이를 토해 내서 새끼들에게 준다.
엄마의 빈 젖을 빠는 애기 같다.
'아빠가 맘마 가지고 곧 올거야 조금만 기다려 얘들아...'
연신 밥 달라며 보채고 있다.
드디어 먹이를 가져 왔지만, 큰 개구리라 과연 삼킬 수 있을까????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동시 녹음하여, 주변에 육추하는 새들이 많아 좀 소란스럽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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