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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

흰머리오목눈이

by 理 菊/朴秀楨 2024. 2. 12.

국내의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 봐도 이 새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가 별로 없는 것은, 개체수가 많지 않을 뿐만아니라 불규칙하게 관찰되기 때문에 아직 이 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제대로 안 되여 있는게 아닌가 하는 사견이다.

영명은 일반 오목눈이와 동일한 'Long-Tailed Tit'로 별도의 이름이 없으며, 머리부분의 체색을 제외하고는  오목눈이와 외형, 크기, 습성등 모두가 비슷하고 같이 무리지어 다닌다.

외국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일본의 이 새에 대한 자료와 관심은 상당히 많으나 서식지인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등지에는  자료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일본에 비해서.)

일본에서는 シマエナガ(시마에나가 = '섬 오목눈이'라는 뜻)라고 하며 "눈(雪)의 요정"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캐릭터 상품은 물론이고 탐조관광 투어까지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북해도에서만 서식하는데, 북유럽, 시베리아, 사할린등 추운 지역에만 사는 조류이다. (여기저기 자료에서)

 

오목눈이와 모습과 크기가 유사한 오목눈이의 아종이다.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철새이다. 과거 도봉산에서 수회 관찰된 기록이 있다. 

자세한 생태적 정보는 연구되어 있지 않다. ------------끝.     간단한 자료 뿐이다.  

필자가 조사한 국내 오래된 사진은 2007.9.30일 정 모씨가 찍은 사진과 2012.12월 서울숲에서 찍은 어떤 분의 개인 블로그의 사진이다.

그 뒤 국내에서도 많은 개인 불로그나 최근에도 카페에 많이 포스팅이 되고 있다.  필자도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일본 인터넷(yahoo japan)에서 이 새를 검색해 보면 워낙 춥고 눈이 많은 지방이라선지 더 흰색으로 보이며(보호색) 깃털도 보온을 위하여 더 부풀려져 몽실몽실/통실통실하게 보인다. 

아래 두 장은 일본 인터넷의 사진으로 겨울철의 통통한 모습이고, 여름철엔 좀 날씬한 모습으로 변한다.

여하튼 여러가지 궁금증이 많으며, 참으로 귀여운 새이다.

to be continue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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