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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

인천 용현 갯골 물수리 등

by 理 菊/朴秀楨 2022. 10. 22.

어디에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물수리의 사냥 장면을 찍기 위해서 많은 조류 사진사들이 여기저기에서 기다리고 있다.

물수리(osprey). 수컷 54cm, 암컷 64cm,  봄과 가을에 관찰되는 겨울철새이자 이동철새이다. (다움백과, 나무위키 등)

한참을 기다린 끝에 나타 났지만 거리가 꽤나 멀다.

날개 길이는 공식 기록으로 최대 1.7m 정도.

부리가 길고 갈고리 모양이며 발가락이 크고 날카롭다. 

또한 발에 비늘같은 돌기가 나있어 물고기를 잡을 때 미끄러지지 않게 한다.

육식동물 중 단독 사냥 성공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약 30% 정도인데(더 눞게 나온 자료도 있다), 낮아보이지만 숙련된 물수리의 경우 서너번만 다이빙하면 한 끼 식사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거의 잉어, 송어, 연어, 누치, 가물치, 붕어, 가자미 등 중대형 물고기를 먹지만, 바다뱀이나 장어, 오징어 등도 잡아먹는다.

인간보다 5~8배 많은 시신경이 안구에 밀집되어 있어 높은 상공에서 물 속의 물고기를 수월하게 찾으며, 최대 100m 상공에서도 먹이를 포착하여 내려와 사냥을 할 수 있다.

 

청다리도요.  유라시아대륙 북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월동한다.

봄·가을 비교적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적은 수가 월동한다. 

약 28cm ~ 31cm,  초록빛이 도는 다리와 하얀 옆구리(엉덩이)를 가진 갈색 새로...

 봄철에는 4월 중순에 도래해 5월 하순까지 관찰되며, 가을철에는 8월 초중순에 도래해 10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물 고인 논, 하천, 연못, 하구, 갯벌에서 생활한다.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물 고인 습지에서 곤충류, 갑각류 등을 먹는다.

종종 얕은 물에서 부리를 약간 벌리고 물속에 넣은 채 빠르게 달려가며 작은 어류를 잡는 행동을 한다.

 

 

 

왜가리(Grey Heron).  약 94~97cm로 중대백로보다 크고 대백로와 비슷하거나 작다.  여름철새이지만 최근에는 월동하는 개체군이 점차 증가하여 일부는 텃새이기도 하다.

황소개구리 성체를 잡아먹을 정도로 강한 포식자다.

흰죽지.  크기가 약 45CM. 전국적으로 흔한 겨울철새다. 10월 초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무리를 이루어 행동한다. 잠수해 갑각류, 식물의 줄기, 뿌리, 수초, 벼과식물의 종자 등을 먹는다.

 

약 1/6,000의 아주 귀한 저어새(Black-faced Spoonbill).  크기 약 73.5CM,  한반도 서해안의 무인도와 중국 요동반도의 일부 무인도에서 번식하며, 한국, 대만, 베트남, 홍콩,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2021년 전 세계 저어새 동시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2001년 800여 마리에 불과했던 저어새가 2021년 5,222마리로 20년 동안 약 6배나 증가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희준 - '길 잃은 철새'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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