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은 우리나라와 중국, 소련, 우수리,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암컷·수컷이 항상 함께 다닌다고 하여, 화목하고 늘 동반하는 부부를 빗대어 원앙이라고 한다.
원앙의 몸길이는 보통 43㎝정도이다. 수컷이 매우 아름다운데, 눈 둘레는 흰색, 뒷머리깃과 윗가슴은 밤색, 등은 청록색을 띠고, 가슴에 2개의 세로줄무늬가 있다.
삼림이 울창한 산골짜기 계곡에서 생활하는데 겨울에는 저수지, 호수와 늪, 해변, 냇가에서 무리로 겨울을 난다.
풀씨, 도토리 등의 나무열매, 달팽이류, 민물고기 등을 먹는다.
원앙은 세계적으로 20,000∼30,000여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새일 뿐만 아니라,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진귀한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겨울철에 많은 무리가 중부 이남으로 남하, 이동해 온다. 겨울에는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큰 무리가 눈에 띈다.
지식백과에 보면 수컷은 울 때 "원"하고 울고 암컷은 "앙"하고 운다고 원앙이라고 한다는데 글세요?
아래를 클릭하시여 한번 들어 보시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원앙.mp3
0.8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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