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136∼140cm, 날개 편 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의 대형조류로 멸종위기 1급의 아주 귀한 새이다. 출처 : 두산백과
온몸이 흰색, 머리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어서 단정학이라고도 하며 이마에서 멱·목에 걸친 부위는 검다.
날개의 안쪽 둘째날개깃과 셋째날개깃은 검정색이고, 나머지 날개깃은 흰색이다.
꽁지를 덮고 있는 둘째날개깃이 검정색이므로 앉아 있거나 걸을 때는 마치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인다.
한 살된 어린새는 검정색 부분이 연한 갈색이며, 만 3년이 되어야 완전히 검정색이 된다. 여긴 어린새는 안 보이고 전부 성조만 있다.
시베리아의 우수리지방과 중국 북동부, 일본 홋카이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중국 남동부와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겨울을 난다.
일본의 홋카이도산 두루미는 번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텃새이다.
둥지는 땅 위에 짚이나 마른 갈대를 높이 쌓아 올려 짓고 6월경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6.5×10cm 정도이다. 암수 함께 품어 32∼33일이면 부화하고 부화한 지 약 6개월 동안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다.
먹이는 주로 미꾸라지·올챙이·갯지렁이·다슬기 등 동물성이나 옥수수나 화본과 식물의 씨앗도 먹는다.
동물원에서는 동물성 먹이와 배합사료를 먹인다. 주로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겨울에는 큰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예로부터 10월 하순부터 수천 마리의 두루미떼가 찾아와 겨울을 났으나..........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 자유의 마을,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주변의 비무장지대 부근과 인천시 연희동·경서동 및 강화도 부근의 해안 갯벌에 120∼150마리씩 찾아와 겨울을 날 뿐이다.
1968년 5월 30일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두루미의 수명은 지금까지 검은목두루미의 86년이 최고 수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많은 사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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