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과에 속한 곤충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이름 그대로 將帥말벌이다. 동아시아 및 남아시아의 온대 및 열대 지역이 원산이다. (출처 : 위키백과)
말벌과 대부분이 그렇듯이 수명은 1년을 넘지 못한다.
장수말벌은 평균 크기가 아종에 따라 30~45mm, 날개 편 길이는 대략 60~76mm이며 여왕벌은 체장만 50mm가 넘는다. 머리는 밝은 주황색이고 더듬이는 주황색을 바탕으로 한 갈색이다. 겹눈과 홑눈은 검다.
독침은 사람과 같은 대형 포유류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양의 독액을 가지고 있다.
장수말벌은 야트막한 산림에 산다. 대부분 지하에 둥지를 트는데, 썩은 소나무 뿌리 근처를 좋아 한다. 또 설치류나 뱀을 비롯한 동물들이 예전에 쓰다 버린 굴을 그대로 쓰기도 한다. 장수말벌 집의 깊이는 얕으면 6센티미터에서 깊으면 60센티미터에 달한다.
장수말벌의 독침은 6mm나 되어서 꿀벌보다 대량의 독액을 주입할 수 있다. 수벌은 암벌과 똑같이 생겼지만 독침이 없다. 독성이 센 편은 아니지만 워낙 주입량이 많아서 장수말벌은 새나 조류를 비롯, 일부 야생동물에게는 경계 대상이 되는 기피 곤충종 중의 하나이다. 사람도 장수말벌에게 쏘이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개미핥기, 오소리, 곰, 때까치, 직박구리, 황소개구리 등이 장수말벌의 천적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천적 대상인 거미의 경우 장수말벌에 대응하는 방법은, 거미가 장수말벌을 에워싸서 거미줄에 걸린 장수말벌을 꼼짝 못하게 줄을 많이 감싸서 잡아먹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벌집(노봉방)을 채취하여 통째로 술에 담가 한약재로 사용하거나, 술로 발효하여 말벌술로 마신다.[8] 이런 술은 가격이 높아 한 병에 몇 십 만원씩 거래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장병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9] 그러나 독성이 강한 말벌주를 마실 경우 호흡 곤란과 급성 쇼크가 일어날 수 있어 전문가의 처방 없이 말벌주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장수말벌은 적극적인 사냥 곤충이다. 장수말벌은 꿀벌, 다른 말벌, 꿀벌, 애벌레, 사마귀 등 여러 곤충을 사냥하며 때로는 장수말벌끼리 공격하기도 한다. 장수말벌은 꿀벌의 벌집을 공격해 꿀을 약탈하고 애벌레들을 자기 애벌레들의 먹이로 준다. 다른 벌을 공격할 때, 두세 마리의 정찰벌들이 먼저 벌집에 접근하고 페로몬을 표시하여 다른 장수말벌들이 그 벌집까지 몰려오게 만든다. 장수말벌 몇 마리만 있으면 꿀벌 둥지 하나를 통째로 초토화시킬 수 있다. 장수말벌 한 마리가 1분 동안 죽일 수 있는 꿀벌 수는 40여 마리에 달한다. 50마리 이하의 장수말벌은 몇 시간 안에 수만 마리의 꿀벌로 이루어진 꿀벌 군집을 몰살시킬 수 있다. 장수말벌의 하루 항속거리는 100 킬로미터 이상이고, 비행 속도는 시속 40 킬로미터 이상이다.
장수말벌의 성충은 액체 먹이만을 섭취하지만, 애벌레는 단백질성 음식을 먹는다. 어른 벌들은 먹이를 씹어 떡처럼 만들어 애벌레에게 먹인다.
뭔지도 모른체 우연히 카메라 렌즈에 잡혔는데, 집에 와서 자료를 찾아보니 어마무시한 내용이 많아 적잖이 놀랬다.
이렇게 무서운 독충인 줄 미리 알았다면 접사로 찍지도 못 했을텐데.....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맞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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