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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석탄일의 전등사 外 150525

by 理 菊/朴秀楨 2015. 5. 26.

 1.  한반도에 불교가 처음 전파된 것은 서기372년(고구려 소수림왕 2년)이며,

 

2. 강화도의 전등사는 9년 후인 381년(소수림왕 11년)에 창건되였고,

 

3. 강화도의 전등사는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사찰임(물론 그동안 외침과 화재로 몇번 재건축했지만...)

 

4. 금년은 불기 2559년으로,

 

5. 서기보다 544년 빠르다. 예수그리스도의 서기와 달리 불기는 불멸기원(佛滅紀元)의 줄인 말로서 부처가 열반한 해가 기준이다.

 

6. 여기에도 다른 사찰처럼 범종각에는 사물(四物)이 있다,

    법고(法鼓), 범종(梵鐘), 왼쪽 위 고래형상을 한 목어(木魚), 그리고 범종 뒤에 보이는 구름모양의 운판(雲板)이 불교의 사물(四物)이다.

    이곳 전등사의 범종은 보물 제393호로 지정되여 있슴.

 

7. 범종을 친후 손으로 종의 진동을 느끼게 하는데,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이벤트인지 궁금하다.

 

8. 사찰에서는 범종각이나 범종루에 4가지를 한꺼번에 걸어둔다. 타악기처럼 두드려서 소리를 낸다. 예불이나 의식, 식사 시간을 알리는 데 쓰이나 상징하는 것은 각각 다르다. 범종은 지옥의 중생을 제도(濟度)하고 법고는 가축이나 짐승을 제도하며, 운판은 공중을 떠도는 영혼, 특히 새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고 목어는 물고기들의 영혼을 제도한다. (출처 : 두산백과)

濟度 : (불교)고해()에서 모든 중생 구제하여 열반 언덕으로 건너게 . 비유적 표현으로 교화를 의미한다.

 

9. 원래 범종등은 아침저녁으로 치는게 원칙인데, 석탄절에 온 내방객을 위한 특별행사로 보임.

    그리고 목탁(木鐸)은 목어에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편의상 변형된 것이라 함.

 

10. 오랫만에 동검도에 들렀는데, 하늘이 너무 뿌여서 CPL과 그라데이션필터를 사용해서 장노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