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연꽃도 피기 시작했습니다.(연작)

이틀 전 6월 28일, 일산 호수공원에 예년처럼 어리연꽃이 피었는데 아직 개체수는 그닥 많지 않다.

못이나 호수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두산백과 외)    뿌리줄기가 진흙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는 물 속에서 비스듬히 길이 1m 이상 자라고 가늘며 끝 부분에 1∼3개의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물위에 뜨고 지름 7∼20cm의 둥근 심장 모양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고 밑 부분이 깊게 2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줄기의 연장이며 길이가 1∼2cm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 기후 변화 탓인지 6월 하순부터 9월까지 개화한다.)

 화관은 흰색 바탕에 가운데 부분이 황색이고 지름이 1.5cm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안쪽과 가장자리에 흰색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4∼6mm의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약간 둔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한국(중부 지방 이남)·일본·중국 남부·동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아프리카 열대 지역에 분포한다.

연꽃을 찍으러 갔다가 촬영했는데 꽃이 1.5cm 정도로 작아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가 십상이다.

개화 시간은 해가 뜨면 서서히 피기 시작해서 정오 전후해서 가장 활짝 피었다가... (이하 ChatGPT 참조)

오후 2~4시경이면 시들기 시작한다.

흐린 날은 개화가 늦거나, 비가 오면 개화를 하지 않는다.

어리연은 개화 지속 시간이 매우 짧아 이런 꽃들을 1일화(一日花) 또는 단명화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일일화로는 달맞이꽃, 접시꽃, 나팔꽃, 아침영광, 달개비꽃 등으로 보통 4~6시간 정도이다.

개화 지속 시간이 1시간 전후의 특이한 꽃도 있는데.....

나도달맞이꽃, 특정 품종의 나팔꽃, 달개비꽃, 일부 선인장꽃 등이 있다.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는 하루 종일 피어 있지만 매일 새로운 꽃이 피어 난다.

대부분의 단명화도 매일 새로운 꽃이 연속적으로 개화한다.

제일 첫번째 사진은 오전 8시 45분에,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9시 16분에 촬영한 것임.

약 30분 사이에 더 개화를 했다.

To be continue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