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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

물까치(연작)

by 理 菊/朴秀楨 2025. 6. 17.

물까치 한 쌍이 새끼 다섯 마리를 키우고 있다.

부화한지 오래된듯 곧 이소할 만큼 성장하였다. 부화 후 약 18일 정도면 이소한다.

제일 큰 놈은 둥지를 나와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새끼 두 마리는 둥지를 나와 가지에 앉아 있고,  세 마리는 아직 둥지에서 엄마 아빠의 먹이를 동시에 받아 먹고 있다.

가족애가 아주 강한 대표적인 텃새이다. (daum 백과 등)

무리 생활을 하며 특히 학습 능력이 타 종에 비하여 높다.

포란 기간은 17-20일 정도이며, 둥지 내에서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부화 후 18일 정도이다.

크기는 31~37cm.  잡식성이다.

꼬리가 길어 몸의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과일을 좋아해 가을철 과일 농사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조류 새끼들의 부리 색상이 붉거나 주황 혹은 노란 이유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며 신호 이론(signal theory)의 대표적인 현상이다.

붉은 부리는 부모에게 '입에 먹이를 넣어 달라'는 강력한 시각적 신호이다.

특히 어두운 둥지에서도 잘 보이는 색상이기 때문에 먹이를 어디에 줄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랜 세월에 걸처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된 특징이다.

인간을 위시하여 모든 동식물은 변이(variation), 선택(selection), 유전(heritability), 적응(adaptation)의 원리에 따라 계속 진화해 나간다.

진화(evolution)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지속되는 생물학적 과정이다.

문명이 계속 발전해 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덩치는 어미와 비슷해도 비행은 아직 서툴다.

아직 덜 자란 짧달막한 꼬리로 나뭇가지 사이만 왔다갔다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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