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30)는 42년만에 12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

아침 일찍 서둘러 김포 장릉으로 갔었다. 이런 경우 항상 느끼지만, 어떤 멋있는 풍경이 날 반겨줄까 기대와 상상을 함과 동시에 심박수도 약간 상승한다.

눈은 계속 내렸고 너무 이른 탓인지 아무도 없었다.

넓은 경내를 혼자 전세 낸 기분이다.

원색의 옷과 빨간 우산을 쓴 사람이 있으면 좋으련만........

눈은 매마른 단풍나무 잎에 계속 탐스럽게 소복소복 쌓인다.







약 300도 파노라마. 前人未踏?의 눈 위를 밟으려니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단풍 터널

멀리 한 사람이 보여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이 있구나 했는데..........

내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제설작업 중인 직원분이다. 요즘은 빗자루나 삽 같은게 아니고 기계화되여 편리하지만 소음과 매연 냄새가 심한데 작업자는 오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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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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