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6일)은 24절기 중 세번째 날로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는 절기인 경칩(驚蟄)이다. (다움백과)
경칩은 땅의 얼음이 녹으며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와 벌레들이 천둥소리에 놀라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는 날이다.
경칩이 되면 전남 구례 지방의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어 받은 수액(水液)을 마시는데, 경칩 무렵에 받은 고로쇠나무 수액은 위장병이나 속병에 특효가 있다고 전한다.
보통 춘분(春分)이 지나야 물이 오르는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남쪽의 고로쇠나무는 일찍 물이 오르기 때문에 첫 수액을 먹어 한 해의 새 기운을 받는 풍습에서 비롯되었다.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가 복수초다.
복수초는 복을 받으며 장수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그렇게 부른다.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雪蓮)이라는 이름도 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찍을 때는 이물질로 알았는데 이름모를 벌레 한 마리가 봄마중나왔다.
작년에는 벌도 몇마리 보였는데, 작년에 천적 응애 때문인지 전체의 약 16%인 78억 마리가 폐사했다고 한다.
매화는 0.01% 정도 개화했다. 아래 지역은 많이 피였지만......
다음 주에는 만개할 것 같다. 이제 봄이 오는 길목에 와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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