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따구리과에 속하는 새. 천연기념물 제242호. 영명은 Black Woodpecker이다. 몸길이는 46㎝ 정도로 온몸이 검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에 붉은색의 깃털이 관(冠)처럼 나 있고, 암컷은 뒷머리에만 약간의 붉은 깃털이 있다.(Naver 지식백과에서 발췌한 내용임. 이하 同)
2. 삼각형의 뾰족한 부리로 나무를 잘 쪼는데, 나무를 쫄 때마다 산이 울릴 정도로 둔탁한 소리를 낸다. 거구의 둔한 행동에 독특한 울음소리로 소란을 피워 존재와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4∼6월에 3∼5개의 알을 낳아 14∼16일간 포란한다.
3. 새끼는 부화된 뒤 24∼28일간은 암수가 같이 키운다. 식성은 동물성으로 딱정벌레의 성충과 유충을 즐겨 먹으며, 개미류와 파리류도 잘 먹는다. 때로는 식물의 열매도 먹는다. 유럽과 아시아지역의 한대와 온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던 새이다.
4. 노거수(老巨樹)가 있는 침엽 또는 혼효림(混淆林 : 두가지 이상의 나무로 이루어진 숲)에 서식하는 대형의 딱따구리이므로, 산림의 벌채와 더불어 수가 급격하게 감소되어 오늘날에는 매우 희귀한 텃새가 되었다
5. 1973년 4월 12일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유럽에서 아시아 북부에 걸쳐 분포한다.
6. 촬영지는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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