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는 날 아침(10월 3일) 파주 율곡수목원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 구절초, 그 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다움백과 외)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음력 9월 9일)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九節草)라고 한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9~11월에 흰색 혹은 연한 분홍색 꽃이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
구절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으로 된다.
구절초는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모양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쑥부쟁이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구절초는 흰색 혹은 옅은 분홍색이지만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보라색 꽃잎이라 구분이 쉽다.
이들을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른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안개비가 촉촉히 내리고 구절초 향이 가득한 수목원 맨 윗 자락에는 많은 사람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기는 모습이였다.
세 시간 남짓 촬영 중에는 계속 적당하게 안개비가 내렸으나, 하산 시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to be continue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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