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백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번식하며, 여름철새이나 일부개체는 월동한다. (자료는 다움백과 등)
동아시아, 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분포한다.
(※눈 아래가 붉고 갈기가 있는 개체는 약 61cm 크기의 쇠백로로 보임)
약 90cm 정도의 크기이다.
최근에는 왜가리와 더불어 월동하는 개체군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논에서 주로 물고기, 연체동물 등을 잡아먹는다.
암컷과 수컷 모두 몸 전체가 흰색이며, 눈앞에는 녹색의 피부가 드러나 있다.
도심 하천의 수중보에서 물고기가 올라올 때 기다렸다가 잡는 것을 볼 수 있다.
왜가리를 포함한 다른 백로류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린새끼가 둥지에서 떨어지면 어미는 떨어진 새끼는 돌보지 않는다.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동일하다.
왜가리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여름철새이나 일부개체는 월동한다.
약 94~97cm로 중대백로보다 크고 대백로와 비슷하거나 작다.
뒷머리에 검은 댕기가 여러개 있다.
하천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하천이나 논, 호숫가 등에서 잉어, 메기, 가물치 등의 어류, 개구리와 뱀 등의 파충류, 쥐와 토끼같은 포유류까지 잡아먹는다.
원래는 철새였으나 거의 텃새화 되어 있다.
저어새 등과는 달리 단독생활을 한다.
백로가(白鷺歌) - 가마귀 싸우는 골에
지은이 : 정몽주 어머니
나쁜 사람들을 가까이 하다 보면 그들의 시샘을 받아 욕을 볼 수 있으니 가까이 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노래이다.
‘가마귀 싸호는 골에 백로(白鷺)야 가지 마라.
셩낸 가마귀 흰빗츨 새올세라
청강(淸江)에 죠히 씨슨 몸을 더러일가 하노라’
근묵자흑(近墨者黑), 즉 ‘검은 것을 가까이하다 보면 자신도 검게 물든다’로 쓰이는 이 한자성어는 정몽주의 어머니가 쓴 위의 가곡원류 시조와 그 뜻을 같이한다.
대비가 되는 시조로는................
까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마라(이직)
까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까지 검을 소냐
겉 희고 속 검은이는 너뿐인가 하노라
지은이 이직은 조선의 개국공신이다. 시조가 지어진 배경을 생각해서 고려에 충성하려는 사람들을 조롱한다고 시조를 해석한다. 또는 겉과 속이 다름을 비판하는 쪽으로 시조를 해석한다. 고려에 충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평가는 뒤로 하더라도 후자의 해석은 오늘날 우리에게 의미있다.
[출처] [시조] 까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마라(이직)|작성자 두래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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