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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

큰기러기(Bean Goose)의 아침출근 190207

by 理 菊/朴秀楨 2019. 2. 7.

오전 8시42분,  큰기러기가 늪지대에서 잠을 자고 이제 슬슬 출근준비(먹이터로..)를 할 모양이다.  대부분 일출 전에 많이 떠나는데 얘들은 늦잠을 잔 모양이다.






우두머리의 신호가 있었는지 거의 동시에 이륙한다. 






큰기러기는 기러기목의 오리과의 조류로 몸길이 76∼89cm이다. 일반 기러기보다 짙은 갈색을 띠며, 부리는 검정색이나 끝 가까이에 등황색 띠가 있다. 다리는 주황색이다. 몸 아랫면  옆구리 부분에 연한 가로무늬가 있다. 






비슷하게 생긴 쇠기러기(White Fronted Goose)는 몸길이 약 75cm로 조금 작다. 몸 빛깔은 보통 회갈색인데 몸통 앞쪽이 등쪽보다 연하고 이마의 흰색무늬와 분홍색 부리, 오렌지색 다리, 그리고 배쪽의 불규칙한 흑색의 가로무늬 등이 특징이다.






특히 배부분의 무늬를 보면 가장 식별하기 용이하지만 멀리 있으면 구분이 쉽지 않다. 이건 필자의 기준이고 조류학자나 고수들은 구분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구북구 북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남쪽 온대지방까지 내려가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기러기류 중 쇠기러기 다음으로 흔한 겨울새로 전국에서 쉽게 농경지등에서 볼 수 있다.






10월 하순에 찾아오기 시작하여 3월 하순이면 완전히 떠난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고기맛이 좋아 사냥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엣날 이야기일테고 지금은 보호종이니까 불법이겠조.






연사속도가 빨라서인지 육중한 몸매 때문인지 쉽게 비상하지 못한다.

 





이제 가속도가 좀 붙는 모양이다.






기러기 종류도 찾아보니 15종이나 되는데 또 다른 자료도 있는지 모르겠다.




































이제 궤도(?)에 올라 온 것 같다 exif 자료로 시간을 확인해보니 예상외로 이륙 후 1.5초 밖에 안 걸렸다.   5초정도로 느껴졌는데 .. 늦은게 아니고 무척 빨랐다.  exif 정보가 혹시 오류가 있는건 아닌지 궁금할 정도이다.  허긴 그렇게 느리적거려서야 맹금류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겠지...




조류들의 비행속도를 조사해보니 아직 자세히는 못 찾아 봤는데,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하는 대부분의 대형 오리과의 조류들의 비행시의 속도는 평균 시속 70 Km 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황새목 왜가리과의 경우에는 시속 60 Km 정도이고,

소형 철새인 찌르레기나 참새목의 철새들의 이동시의 비행 속도는 시속 50 km 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더 상세한 내용을 조사해 봐야겠다.

  

                               허접한 사진들 끝까지 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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