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을에 흔한 꽃인 구절초, 쑥부쟁이 그리고 벌개미취는 아주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는데, 일단 꽃이 흰색이면 구절초, 연보라색이면 쑥부쟁이일 확률이 큽니다. 드물게 연분홍색 구절초나 흰색 쑥부쟁이도 있는데요. 그럴 땐 잎의 모양을 비교해 보세요. 출처 : 동아컴 뉴스
2, 구절초 잎은 쑥 또는 국화를 닮았고, 쑥부쟁이 잎은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 무렵에 뿌리부터 꽃까지 9마디가 된 것을 잘라 쓴다고 해서 그런 이름을 얻었습니다.
3. 정작 구분이 어려운 것은 쑥부쟁이와 벌개미취입니다. 일반적으로 쑥부쟁이는 전체적으로 가녀린 느낌이고 벌개미취는 튼실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기준으론 두 식물을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하지 않는 한 구분이 어렵습니다.
4. 이번에도 가장 확실한 것은 잎 모양 비교입니다. 쑥부쟁이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이 있고, 벌개미취 잎은 가장자리가 대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입니다. 단, 쑥부쟁이 잎도 위쪽에 있는 것은 톱니 모양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뿌리에 가까운 큰 잎을 관찰해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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