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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물방울, 접사

겸손해야 보이는 꽃, 꽃마리

by 理 菊/朴秀楨 2025. 4. 8.

꽃마리 꽃은 5~8mm로 아주 작은 꽃이라, 

그냥 관심없이 지나치면 거의 보이지도 않는 작은 꽃이다.

꾸부리고 앉아서 그리고 자세히 볼려면 머리를 조아려야 제 모습을 보여주는 거만한? 꽃이라 촬영도 힘든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란 시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는 시가 있다.

꽃술이 있는지 없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다.

꽃술이 없는 꽃도 불임화라고 해서 가끔 있다고 한다.

다른 이름은 꽃따지, 꽃말이이다.

우리나라 전역과 아시아의 온대와 난대에 자란다.

꽃말은 꽃이 너무 작아서 인지 "나를 잊지 마세요"인데 서양꽃인 물망초(forget-me-not)도 같은 꽃말이고 꽃 모습도 비슷하다.

솔잎이 마치 강철 기둥인 H빔처럼 크게 보인다.

두해살이풀이다.

 

 

 

 

 

크기가 비슷한 작은 꽃인데 이름은 거창한 "꽃황새냉이"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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