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갯골에서 촬영을 서둘러 마치고 제2포인트인 '후크선장' 쪽으로 황급히 이동했드니 무려 4~50여 명의 사진가들이 벌써 진을 치고 있었다. 이제서야 나의 무지함을 깨닫고 제일 후진 위치에 자리를 겨우 잡았다.
대부분 이곳을 선호하기에 미리 왔지만 일부는 제1포인트와 이곳에 동시 촬영하기 위하여 셋팅후에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것이다.
이쭘되면 사진/장노출의 찐매니아라고나 할까....
요즘은 경제사정이 좋아진 탓인지 흔히 투바디(TWO BODY) 거치대를 사용해 카메라 두 대로 아니면 아예 삼각대 두 대로 찍는 사람들도 예전과 다르게 흔히 볼 수 있다.
제1포인트에는 없는 칠면초도 만개했고 섬이랑 갯골의 형태도 원경도 더 아름다워서 다들 이곳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갯골 풍경이다.
이곳에는 사진 애호가 뿐만아니라....
아예 차박하는 사람도 있고....
간이 텐트를 치고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파노라마
파노라마
계속 밀려오는 들물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모습도 볼만하다.
여기서도 50여 분 정도 촬영후, 오늘 장노출은 처음 시도해 보는 방법이라(여러장 찍어서 합성하는 방법) 기대 반 걱정 반 하며 귀가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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