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하는 태양 아래 연꽃이 만개하였다.
일산호수공원에 연꽃을 작년보다 더 많이 자라고 있어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고사성어에 연꽃을 ' 화지군자(花之君子)'라고 한다.
국화는 꽃 중의 은일자이고, 모란은 꽃 중의 부귀자이며 연꽃은 꽃 중의 군자일 것이다(菊花之隱逸者也 牡丹花之富貴者也 蓮花之君子者也/ 국화지은일자야 모란화지부귀자야 연화지군자자야).
宋(송)나라의 학자인 周子(주자)라고도 불린 주돈의 연꽃을 찬미하는 내용이다.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심미안은 같은 것 같다.
지인의 귀띔으로 알게된 처음보는 연꽃으로 미니연꽃이라고 한다는데, 식물도감에 정식으로 등재된 이름인지 모르겠다.
키도 꽃도 일반 연꽃에 비해 훨씬 작은 꽃인데, 가정에서 수반에 키우기도 하는 원예종인 것 같다.
꽃과 잎의 크기만 작지 외관상 구분이 안된다.
꽃의 키가 짤딸막하다.
절정기가 약간 지난 모습이다.
늦둥이도 있다.
하마트면 놓칠뻔 했는데, 정보를 주신 심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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