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류, 동물

중백로(연작)

by 理 菊/朴秀楨 2024. 7. 6.

영종도 외곽 지역에 있는 야트막한 어느 야산에 백로과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새들이 모여 번식철을 맞아 육추가 한창이다.

백로속 조류는 지구상에 12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5종이 있다. 제일 흔한 새는 중대백로이고 다음으로는 중백로가 흔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노랑부리백로는 희귀한 나그네새이고 쇠백로는 제주도와 남부지역에서 비교적 흔한 텃새이자 겨울새이다. 대백로도 겨울새로 도래한다.

사진은 중백로로 유사종인 중대백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별개의 종이다. 다른 백로들에 비해서 중대백로랑 중백로는 금방 눈에 띄는 구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초보 탐조인들은 구분하기 어려워한다. (이하 나무위키 외)

중대백로(약 90cm)는 중백로(약 66cm)에 비해 크기가 크다. 중대백로는 머리 모양이 길쭉하며 구각(부리 기부=살갗)이 눈 뒤로 지나간다.

여름깃은 부리가 검은색에 눈 앞 피부가 청록색이다. 반면에 중백로는 머리 모양이 둥글고 구각이 눈 뒤로 지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여름깃은 부리 끝이 검은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노란색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어린 개체의 부리는 거의 노란색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기부의 길이와 부리 색갈의 다른 점이 동정(同定)의 포인트이다.

 

새끼들은 연신 밥을 달라 보챈다.

 

 

성체와 어린새의 부리 색갈이 확연하게 차이난다.

청소년같이 싱그런 모습이다.

아직 날개도 덜 여물었지만 아름답고 완벽한 자세이다.

 

 

 

 

부화한지 얼마 안된 새끼들이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감사합니다.

 

'조류,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꾀꼬리(속편)  (1) 2024.07.09
꾀꼬리(연작)  (1) 2024.07.08
황로(연작)  (1) 2024.07.05
흰날개해오라기(연작) 동영상  (1) 2024.07.03
애기 개개비 혼성 4중창  (0)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