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Black-faced Spoonbill)는 전세계적으로 5종이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2종이 있다. (자료는 문화재청 등) (시흥 관곡지에서 촬영)

저어새는 중국, 한국 등지에서 번식하며 일본, 대만, 중국의 하이난 섬 등에서 월동한다. 저어새는 노랑부리저어새와 아주 닮았으나 몸길이가 73.5㎝로서 다소 작다.(자료가 사전에 따라 약간 상이함.) 몸 전체가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개체수가 급감하여 1988년에는 288개체만 관찰되여 멸종위기 직전까지 갔으나, 이후 국제적인 보호 노력 하에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1월 15일에서 17일 사이에 실시된 동시조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총 5,222마리의 저어새가 관측되었다.

전 세계 약 90%의 번식 쌍(2020년 기준 1천548쌍)이 한국의 서해안 일대에서 번식하여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조류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와 함께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05호(저어새: 제205-1호, 노랑부리저어새: 제205-2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저어새가 노부리저어새에게 쫓기고 있다. 저어새는 체장이 75~80cm이고 노랑부리저어새는 약 86cm로 약간 크다. 둘의 큰 차이점은 눈 주위의 색갈이며 저어새의 깃털 끝부분이 검은 것은 아직 완전한 성체(成體)가 아니다.

일부는 제주도 부근에서 겨울을 나기도 한다.

오색딱따구리(great spotted woodpecker) (일산호수공원에서 촬영)

한국의 텃새로 흔히 볼 수 있는 딱따구리과의 한 종류. 몸길이는 24cm 정도이고,

검은색·흰색·다홍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몸빛깔을 지니고 있다.

농경지 주변 나무구멍에 새끼를 치고, 2주간 알울 품어 부화시킨 후 3주 동안 새끼를 키운다.

먹이는 하늘소와 각종 곤충·거미류이며, 호두나무와 옻나무 등의 열매도 먹는다.

큰오색딱따구리와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지만, 가슴에 줄무늬가 있는 큰오색딱따구리와 달리 오색딱따구리의 가슴 부분은 하얀색 민무늬이다.

5월 상순에서 7월 상순까지 한배에 4~6(드물게 7)개의 알을 낳아 14~16일간 알을 품어서 부화시킨 후 20~21일간 새끼를 키운다.

수명은 약 10년이다. 곤충류·거미류 등과 호두나무·옻나무 등의 열매를 먹는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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