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 물방울, 접사

며느리밑씻개

by 理 菊/朴秀楨 2021. 9. 10.

이름은 매우 고약하지만 앙증맞고 예쁜 이 꽃은 마디풀과,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햇볕이 좋은 곳에 잘 자란다.  (자료 : 다음 백과 外)

분포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이며....

7~8월에 개화하고 9월에 결실한다.

며느리의 슬픈 애환이 담긴 이 식물은...............

며느리밑씻개라는 이름이 치질 예방에 쓰인 데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나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기도 한다. 

고부 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살았던 우리네 옛 여인들의 슬픈 이야기가 들어 있는 풀이다.

며느리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로는 며느리배꼽이 있는데, 두 식물은 비슷하나 며느리밑씻개는 잎이 각진 삼각형이고 며느리배꼽은 둥근 삼각형이다.

 줄기에는 붉은빛을 띤 갈고리와 같은 가시가 아래로 촘촘히 나 있다.

꽃의 끝 부분은 적색이다. 

며느리밑씻개는 마디풀과에 속하며 며누리밑씻개, 가시덩굴여뀌라고도 하고, 북한에서는 ‘사광이아재비’라고도 부른다.

꽃의 크기는 1cm 미만으로 보인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꽃, 물방울,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봉선(touch-me-not)  (0) 2021.09.13
물방울 맺힌 벌개미취 꽃  (0) 2021.09.11
벌개미취  (0) 2021.09.08
외로운 蓮  (0) 2021.09.05
어리연꽃 접사  (0)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