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에 속하는 이년생초.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양지바른 들 또는 묘지에 서식한다. (자료는 다움 백과 外)
크기는 2~10cm 정도이다.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연한 보라색으로 피며,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열매가 맺힌 모습이 마치 구슬을 담은 것과 같다고 하여 ‘구슬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용담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소용담’이라고도 부른다.
실제의 크기는 전부 3~4cm 정도로 보였다.
아래 사진 좌측 꽃처럼 꽃대만 남겨두고 꽃을 비둘기가 따 먹는 것을 목격했는데, 구슬붕이의 꽃봉오리가 다음날 가 보면 가뭇없이 사라진걸 보면 필시 비둘기의 소행으로 짐작된다. 혹시 다른 동물일지도.........
주변에서는 귀하고 앙증맞은 꽃이라 매년 이맘때 반기는 꽃인데, 비둘기도 먹고 살아야 하겠지만 좀 얄밉기도 하다.
구슬붕이와 비슷한 종으로는 큰 구슬붕이가 있다. 구슬붕이는 5갈래로 나누어진 꽃받침갈래가 뒤로 젖혀지는 반면 큰 구슬붕이는 젖혀지지 않는 것이 차이이다.
큰구슬붕이의 키는 5~10cm로 약간 크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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